• 오는 8일 개막을 앞둔 댄스시어터 '컨택트'가 연령대별 다양한 할인을 진행해 관람 기회의 폭을 넓힌다.

    '컨택트'는 무용과 뮤지컬의 융화로 탄생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2010년 트라이아웃 형식으로 선보인 이후 7년만에 재연을 앞두고 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국내 뮤지컬 시장에 한 차원 다른 예술작품을 소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뮤지컬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컨택트'는 꼭 소개돼 할 작품"이라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공연 시장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관객들의 관람 수준 역시 높아지고 있다. 늘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있는 관객들의 욕구를 채워주기에 '컨택트'는 가장 적합한 작품이다. 

    이에 '컨택트'는 다양한 관객들의 공연 관람을 돕기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좌석을 1만원에 판매하는 로터리 티켓부터 옐로우 드레스코드 할인, 직장인 할인 등이 준비돼 있다.

    로터리 티켓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더 많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로터리 티켓'이란 공연 시작 몇 시간 전에 잔여석 또는 일부 남겨 놓은 좌석을 복권을 추첨하듯이 표를 뽑아 파격 할인해준다.

    '컨택트' 로터리 티켓은 전 좌석을 1만원에 판매하며, 개막일인 8일부터 11일까지 총 6회차 공연 기간 동안 학생 관객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티켓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50명에게 판매된다.

    이 밖에도 작품을 대표하는 캐릭터 노란 드레스 여인에서 착안한 '드레스 코드 할인'이 있다. 공연 당일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이나 신발, 액세서리 등을 착용한 관객들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장 나들이에 나선 직장인들을 위한 할인도 눈길을 끈다. 본인 명함 또는 사원증 지참 시에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수요일 오후4시 마티테 공연은 관객 누구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컨택트'는 안무가 수잔 스트로만과 극작가 존 와이드먼이 그려낸 사랑에 관한 세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사랑과 실연의 아픔 등의 순간을 재즈, 현대무용, 발레, 자이브,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통해 역동적으로 담아낸다.

    발레리나 김주원, 배우 김규리-배수빈-황만익, 안무가 노지현, 무용수 한선천 등이 출연하며, 6월 8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