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들어가는 가뭄에 우박 ‘우수수’가뭄심각 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여론 고개서울~세종고속道 ‘청주 경유’ 재건의해피 벌룬’ 아산화질소에 취해 몽롱한 대학가
  • 1일 오후 2시 개방한 충남 공주보 모습.ⓒ금강유역환경청
    ▲ 1일 오후 2시 개방한 충남 공주보 모습.ⓒ금강유역환경청


    정부가 1일 전국 6개 보에 대한 상시개방을 전격 실시한 가운데 공주보 개방과 관련해 충남도 내 각 기관과 단체에서 엇갈린 의견 등을 보도했다.

    이날 개방으로 공주보는 8.75m였던 기존 관리수위에서 20㎝가 내려간 8.55m까지 수위를 낮췄다. 공주보는 하루 평균 12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낸다.

    이날 공주보의 개방에 대해 환경단체는 환영한 반면,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등은 가뭄 피해를 겪는 농민들은 물 한 방울이 아쉬운 상황이며 조정경기 등 수상스포츠 개최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1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충북 북부지역(제천 봉양읍 등)에 때 아닌 콩만한 우박이 쏟아져 오이 등 20㏊ 정도의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또한 교비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청주대학교 김윤배 전 총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
    1일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정선호) 심리로 열린 김 전 총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종전과 같은 1년 6월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충북권 신문들은 1일 충북도와 청주시가 국토부에 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경유 방안을 재 건의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재 건의한 청주 경유 노선은 기존 조치원읍 서쪽을 통과하는 국토부안을 청주 옥산~강내 방향으로 끌어온 후 동세종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세종고속도로가 청주를 경유하지 않으면 충청권 균형발전에 도움이 안 되고 대전시민의 이용도 배제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국토부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건의한 청주를 경유하는 두 개 방안과 관련해 경제성이 낮아 수용하기 곤란하다며 반대입장을 밝혔었다.

    다음은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행정수도 완성 최대이슈 현직 대항마 벌써부터 관심
    내년 지방선거 1년 앞…미리보는 출마 예상자 세종시장
    이춘희‧최민호‧박종준‧이충재

    -공주보 상시 개방 실시…충남도내 기관‧단체 의견 엇갈려

    -한화이글스 투런포 2번으로 역전 노렸지만 6대8패
    두산에 위닝시리즈

    ◇동양일보
    충북도, 문화상 수상자 ‘홀대’
    1996년 조례제정 통해 충북도민대상 일원화
    수상자 초청간담회서 이전 수상자는 ‘뒷전’
    도 “도민대상 1호 수상장 상징성 반영 ‘해명’

    -충북 북부서 우박 ‘우수수’
    제천 20㎜‧단양 19.5㎜…가뭄 해갈엔 역부족
    이틀간 전국 곳곳서 6000㏊ 농작물 피해 발생

    -충북도 전정애 여성정책관 임명
    전 정책관 “시민단체 협력…체감도 높은 성평등 정책 추진”

    ◇중도일보
    -문 대통령 수도권 트램 시범도입 공약…대전 스마트트램 차질 빚나
    유성구 충남대~원골네거리 구간 국토부 공모 ‘불투명’
    대전시 “조기착공 지역 공약 있어 문제될 거 없어”

    -가뭄심각 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여론 고개
    강수량 저수율 평년 밑돌아 농작물 직격탄
    대산산단 용수공급 비상 국가경제도 악영향 우려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손질 정치권 노력 필요

    -문 대통령 국정원 2차장에 대전출신 김준환 임명
    1차장 서동구, 3차장 김상균
    서훈 후보자 임명장 수여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임용 관련 경찰수사로 ‘뒤숭숭’
    둔산서, 공사 직원 등 심사자명단 유출혐의 불구속 입건
    지난해 채용비리 이미지 회복 중이던 공사 스스로 찬물
    수사 결과에 적잖은 파장 예상, 직원 자괴감도

    -대전 유성 모 고등학교서 여고생 추락해 숨져

    ◇중부매일
    -이시종‧김병우 ‘찰떡공조’ 과시
    상대기관 월례조회서 교차 특강

    -충북개발공사 후임 본부장 놓고 ‘설왕설래’
    6개월 남은 공무원 거론…특혜 논란

    ◇충북일보
    -‘해피 벌룬’ 아산화질소에 취해 몽롱한 대학가
    일명 마약풍선…아산화질소 풍성에 담아 판매
    흡입할 경우 환각 증세, 심하면 질식사 우려도
    식약처 “사용 목적에 따라 제한하는 방향 검토”

    -전국시도지사협, 지방분권 공약 빠른 추진 건의
    이시종, 헌법개정 통해 지방분권 관련 모든 법 개정해야
    文대통령, 어제 이낙연 총리 임명장 수여하며
    개헌전까지 지방분권 확대 부탁

    -때이른 무더위에 수족구병 급증
    소아‧청소년에 주로 발병…학부모 불안↑
    감염력 강해 보육시설‧학교 등서 빠르게 전파
    질본 “이달부터 본격적인 유행 시작할 듯

    -충북 휘발유 1천300원대 재등장
    올 초 최고 1700원에서 큰 폭 감소
    4달째 하락세…국제유가는 반등 기미

    -학교비정규직 총파업 예고…초중고교 급식대란 불가피
    “저임금‧극심한 차별에 상처…정규직 전환방안 마련하라”
    오는 30일 전국 총파업
    도교육청 “매뉴얼 따라 대체음식 지급”

    ◇충청매일
    -전문직 특채에 우는 충북교원
    오늘 3차 대상자 발표…“내정된 특별채용” 소문 무성
    교육계 “힘들이지 않고 승진…상대적 발탈감 크다”

    -“서울~세종고속道 균형발전 고려해야”
    충북도‧청주시 “청주 경유” 재건의

    -내년부터 건보료 또 오르나
    건강보험 의료수가 2.28% 인상…“진료비 증가 등 수입 감소 고려”
    추구 소요재정 8234억…초진땐 의원급 1만5310원‧한의원 1만2510원

    ◇충청일보
    -서울~세종고속道 ‘청주 경유’ 재건의
    청주시, 충북도와 공동제시
    “충청권 균형발전 고려해야”
    동세종 연결 등 노선안 수정

    -대전현충원에 잠든 ‘의로운 영웅들’
    이웃 위해 목숨 바친 48명 안장
    의사상자 묘역 추모 발길 이어져

    -충주에코폴리스 ‘새국면’
    조길형 시장 “대체부지에 개발 추진”
    북부산단‧서충주신도시 주변 등 검토

    ◇충청투데이
    -대전 대선공약 긴급진단-출퇴근 교통마비
    대수술 ‘외곽순환도로’ 절실
    대전지역 대성공약 점검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타도시 대비 순환도로망 부족, 지역내 차량 매년 1만대↑

    -대전 대규모 아파트 사업 하반기 재개 조짐
    옛 남한제지 도시개발 6~7월 착공 호언…주민보상 등 숙제
    대화 2구역 주택재개발 행정절차 추진…용적률 상향이 관건

    -정부 공무원 증원에 지자체 재정난 딜레마
    하반기 공무원 1만 2000명 추가채용에 지자체 부담 가중 전망
    단발성 추경아닌 교부금 확대 등 지속가능한 재정 지원 필요 제기

    ◇충청타임즈
    -충북 일자리 창출은 충북에 맡겨라
    2017년 충북형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협력선언식
    김진덕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지역 고용전략안 발표
    “각종 정부 가이드‧평가 등 지역정책 수립 한계” 지적
    컨트롤타워 구축‧고용부사업 지역 이관 등 대안 제시
    전국 최장근로시간 불구 임금은 최저 수준…개선 시급

    -국립대 집중에 사립대 ‘긴장’
    충북대 등 9개교 발전방안 정책 과제 집중 논의
    지원땐 위상↑…서울‧수도권과 서열화 해소 기대
    사립대, 경쟁력 위축‧정원 감축 등 생존권 위협

    -옥천 보은 단양 영동 괴산군 고령화 따른 인구소멸 위험 지역
    지방행정硏 충주 제천 ‘신중검토’…충남은 공주 등 4곳 ‘위험’

    -(주)대원 충북 건설사 최초 코스닥상장 청구한다
    이달 중 우리사주 가입자 157명에 5억 상당 주식 5만주 배정

    -청주공항 4월 국제선 이용객 급감…노선 다변화 시급
    전국 8개 공항중, 꼴찌 수준
    충북도, 인센티브 국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