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일 추진상황보고회…차질없는 준비 협의
  • 대전시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100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대전시
    ▲ 대전시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100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대전시


    ‘대전시 글로벌 브랜드 가치 높인다’.

    대전시는 30일 시청에서 ‘D-100일,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 APCS)’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추진을 다짐했다.

    보고회에는 권선택 시장과 APCS 운영위원, 시청 간부 등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부터 의전,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의견을 협의했다.

    2017 APCS는 오는 9월 10~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100여개 도시의 시장, 학자, 기업인, 청년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해 아․태 주요도시 국제교류 및 미래도시 전략 등 도시간 상호 협력을 구축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주요 행사는 시장단 포럼과 기조연설, 전체회의, 분과회의, 청년포럼 등 기본 프로그램 외에 2017 APCS의 Market Square+  WTA Hi-Tech Fair와 시립미술관의 미술특별전과도 연계해 대전의 특색을 입혀 참가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시장단 포럼의 경우 아·태도시 대표들이 모여 ‘아시아 태평양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라는 주제로 참가 도시 간 문제 해결과 상호 협력 및 우호 증진을 다짐하는 ‘시장단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게 된다.

    또 회의는 셰리 블레어 아시아여성대학 명예총장 등 세계적 정상급 연사가 참여하는 기조연설, 세션별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로 진행된다.

    청년포럼에는 18~30세 사이의 청년리더, 대학생·전문가들이 모여 초청강연, 그룹토의, 패널토론 등으로 아·태도시 발전과 미래도시 비전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7 APCS의 Market Square와  WTA Hi-Tech Fair, 문화산업전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우수 향토기업 및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2017 APCS을 통해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상승되고 관광, 숙박 및 수출 상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과학 및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매칭 등 투자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