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도별, 주별 수두 신고 현황.ⓒ충북도
    ▲ 연도별, 주별 수두 신고 현황.ⓒ충북도

    충북도가 30일 최근 전국적으로 수두(의사)환자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먼저 수두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제때 접종을 하고 어린이의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

    수두는 생후 12∼15개월 1회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자녀의 접종기록과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어 수두는 발진이 나타나기 전 1~2일 전부터 감염자의 침방울 등으로 전파되므로 기침예절과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하면  어린이집·학교에 등원·등교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수두 집단 발생 학교는 학생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단체행사 등  모임을 자제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수두 환자진료 시 환자·보호자에게 등원·등교 중지 등 전파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이승우 보건정책과장은 “수두가 올해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주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에서 발생률이 높아 봄철 유행 시기(4∼6월)동안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