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네임씨어터컴퍼니가 1년 만에 연극 '글로리아'(연출 김태형)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글로리아'는 영미문화권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극작가 브랜든 제이콥스-젠킨스의 작품으로, 지난해 국내 초연 당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 흥행작으로 평가받았다.

    잡지 편집부라는 직장 안에서 각자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캐릭터를 통해 인종, 성별, 세대, 성적취향, 학벌 등 인간의 정체성을 포괄하고 있는 민감한 문제들을 솔직하고 가볍게, 때로는 신랄하면서도 위트 넘치게 전한다.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 정원조(로린 역), 손지윤(켄드라 역), 오정택(마일즈 역), 공예지(애니 역)가 다시 출연하며, 팔색조 연기력을 자랑하는 곽지숙(글로리아 역)과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이형훈(딘 역)이 새롭게 합류했다.

    2016 퓰리처상 드라마부분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글로리아'는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티켓은 오는 31일 오픈된다. 전석 4만원. 문의 070-4141-7708.

    [사진=노네임씨어터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