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시카고'만의 특별한 매력이 일요일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뮤지컬 '시카고' 핫 파티 시즌6 'Welcome Back Party(웰컴 백 파티)'가 지난 28일 오후 공연 종료 후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 홀에서 열렸다.

    올해 핫 파티는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오프닝파티로, 공연 시작 후 관계자들이 모여 첫 공연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시카고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시작된 파티는 클럽에 온 것처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파티에 참석한 관객들과 관계자들은 열정적인 재즈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 박명성 프로듀서는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해외 공연 팀에 깊은 감사와 반가움을 전한다"라며 "관객 여러분, '시카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뮤지컬에도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카고'를 19년간 지켜온 '마마 모튼' 역의 로즈 라이언은 "서울에 소울(Soul)을 가지고 왔다. 다시 오게 돼 영광이고 혹시 배우 중 누군가가 여러분 옆을 지나가면 꼭 아는 채 해달라. 우리 공연을 보신 여러분이라면 모두에게 꼭 인사를 하고 싶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최정원, 아이비, 전수경, 성기윤 등 수많은 뮤지컬 '시카고' 한국 배우들이 공연 관람은 물론, 파티에 참석해 해외 공연 팀을 환영하고 첫 공연을 축하해줬다. 그야말로 국내외 모든 배우가 함께 즐기는 완벽한 파티였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 내한공연은 7월 23일가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4만~14만원. 문의 02-577-1987.

    [사진=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