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마을운동 47주년을 맞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25일 오전10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경북도
    ▲ 새마을운동 47주년을 맞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25일 오전10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경북도

    새마을운동 47주년을 맞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25일 오전10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2011년에 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7회째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신재학 경상북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30년 이상 장기근속 새마을지도자 9명에게 기념장이 수여됐고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일선 새마을지도자 46명에게 도지사 및 도 새마을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노래를 제창하며 새마을운동의 범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결의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새마을운동과 정신이 이데올로기를 넘어 진정한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지난 10일 출범한 새정부에서 국민화합을 이루고 다시 한 번 재도약의 불을 지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1973년 ‘새마을과’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든 이후 40여 년간 일관되게 부서를 유지해 왔으며, 정치적 격랑 속에 비판을 받을 때도 종주도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