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구직자 취업 후 3개월 간 모니터링…안정적 취업 사후관리 추진
  • ▲ 충북 청주시가 25일 국민생활관에서 진행한 ‘2017 청주채용박람회’에 3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25일 국민생활관에서 진행한 ‘2017 청주채용박람회’에 3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5일 청주예술의전당 옆 국민생활관에서 개최한 ‘2017 청주채용박람회’에 3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483명이 현장에서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개 업체의 현장면접 채용 외에 서류접수 대행을 통해 40개 업체에서 191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으로 알려져 지역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모아 희망모아, 취업 start up!’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채용관, 취업진로 컨설팅관, 기업 홍보관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높은 청년실업률을 실감해 주 듯 청년층 구직자가 많이 몰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된 구직자에 대해 3개월 정도 취업자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정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장에서는 채용관 운영과 별도로 취업진로 컨실팅관을 마련해 취업매칭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이미지컨설팅, 입사서류 컨설팅 등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유망 중소·강소기업의 기업체 정보를 소개하는 자리인 기업 홍보관과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비롯한 일자리 유관기관들도 부스를 마련해 기관 안내와 교육훈련 내용 등도 홍보했다.

    아울러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상담, 취업희망메시지 등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오영택 일자리경제과장은 “청주시민에게 우량 중소기업를 더욱 많이 소개하고 청년층과 중장년충 등 다양한 계층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