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은 버스승강장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가로등 설치 및 공동브랜드 홍보를 하고있다. ⓒ의성군
    ▲ 의성군은 버스승강장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가로등 설치 및 공동브랜드 홍보를 하고있다. ⓒ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조성을 통해 군민에게 한 단계 향상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의성군은 먼저 버스승강장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가로등 설치해 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덜었다.

    그동안 버스승강장은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에 버스 이용시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학생, 노약자 등 교통사고 및 범죄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의성군은 태양광가로등을 2016년까지 군비 6천4백만원을 투입하여 28개를 설치했으며, 올해부터 에너지절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 7천만원(도비 2천8백만원)으로 교통량이 많고 가로등이 없는 지역에 32개를 우선적으로 설치 할 예정이다.

    태양광가로등은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태양전지판을 이용한 자체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여 램프를 자동으로 일몰, 일출시간대 점등하여 어두운 도심거리에 활력을 불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버스 승강장을 이용한 공동브랜드 홍보에도 나서 2017년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의성군 농산물(마늘, 자두, 사과,쌀, 복숭아 등) 공동브랜드“의성진“을 버스승강장 배경화면에 부착하여 최소 비용으로 최대 홍보효과를 발휘 하고 있다.

    2016년부터 국도변 및 주요 관광지 등 교통량이 많은 곳에 군비 15백만원을 투입하여 30개소를 설치하였으며, 2017년은 15백만원으로 30개소를 설치 할 예정으로 의성군 우수농산물 인지도 상승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주민들에게 질 좋은 교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매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