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상황관리 체제 구축·무더위 쉼터 운영·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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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오는 9월말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7~8월은 중점 추진 기간으로 운영하는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부서 합동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등 6개반 28명이 참여하는 폭염대비 T/F팀(팀장 치수방재과장)을 구성한다.

    특히 취약계층 중점관리를 위해 노인·보건분야 관련 15개 부서와 충청교육청, 소방, 경찰 등 9개 기관 간 폭염대비 협업기능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도는 폭염대책기간 동안 폭염 상황관리 체제 구축·운영과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교차로 신호대기 그늘막 설치사업’과 ‘열섬현상을 저하시키기 위한 도로 살수’ 등은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신봉순 치수방재과장은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체육활동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주문하며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로 즉시 연락해서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