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이지혜가 옥주현과 한솥밥을 먹는다.

    프레인글로벌의 뮤지컬관련 자회사인 포트럭은 이지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2014년 설립 이후 줄곧 옥주현을 지원해 온 포트럭이 3년 만에 두 번째 배우로 영입하게 됐다.

    포트럭은 "이지혜의 회사 선택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옥주현이다. 선배인 옥주현도 본인의 노하우를 이지혜게 전수하기로 자청했다"며 "회사는 그녀의 장점을 살려 뮤지컬 활동뿐만 아니라 오페라, 성악 앨범,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사인 프레인TPC를 통해 연기 트레이닝을 도울 예정이다. 그밖에 주로 대극장 위주로 활약해 온 옥주현, 이지혜 두 배우가 함께 관객과 좀 더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소품물도 공연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지혜는 2012년 '지킬 앤 하이드' 엠마 역할로 화려하게 데뷔한 후 '베르테르',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팬텀' 등 대작들의 주연으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할리우드 영화 '미녀와 야수' 더빙판에서 주인공 벨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사진=Robi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