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강소성 이싱시 환경기업인 붕요그룹 임직원이 지난 23일 경산종묘기술센터를 찾아 묘목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경산시
    ▲ 중국 강소성 이싱시 환경기업인 붕요그룹 임직원이 지난 23일 경산종묘기술센터를 찾아 묘목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경산시

    스마트 농업도시를 지향하는 경북 경산에 중국기업인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강소성 이싱시 환경기업인 붕요그룹 임직원 7명은 지난 23일 선진 농업기술 견학차 경산종묘기술센터(소장 이강연)와 대경포도접목묘영농조합법인 하우스 시설을 찾았다.

    중국 임직원은 이날 농업기반시설을 견학하며 우수한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고 국내 농축산업 현장도 찾아 한·중 환경기업과 새로운 농업 부가가치창출을 위한 역할모색에 나섰다.

    특히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에는 외국인 방문단이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에만 이미 중국 등 5개국에서 3차례 80여명이 다녀가는 등  우리나라와 농업 기술 교류중인 외국인들의 주요 견학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방문단이 방문한 대경포도 접목묘 영농조합법인은 포도 접목묘 20만주, 삽목묘 10만주 등 국내에서 포도 묘목을 가장 많이 생산한 농원으 로, 방문단이 포도 접목묘 생산 방법과 접목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도 했다.

    이강연 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방문단은 자국의 농업정책과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인으로서 농업환경개선과 농업관련 신기술 접목 기회가 제공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종묘는 100년 전통의 종묘생산기술 축적으로 우량건전종묘를 생산중에 있는데 금호강변의 깊고 비옥한 토심과 사질양토로 묘목재배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