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2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협회 총회 모습.ⓒ경북도
    ▲ 지난 22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협회 총회 모습.ⓒ경북도

    경북도 김관용 지사가 지난 22일 한·인도네시아협회 총회에 참석해 양 국간 경제교류 확대 등에 대한 관심사를 논의했다.

    한·인도네시아협회는 이날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2대 회장단을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는 지난 16일 부임한 주한인도네시아대사를 비롯해 김관용 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 김정길 TBC사장도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회장단을 축하했다.

    한·인도네시아협회는 민간 외교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산하 33개 국가협회 중 하나로 2015년 창립 이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개척활동 추진과 다양한 경제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협회는 지역의 기업인, 교수,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된 통상사절단 참가와 경북도-족자카르타주 자매결연 10주년 행사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17년 4월에는 협회회원 등 20여명은 1대 1 수출상담회, 경북도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식 참가, 자카르타 인근 찌까랑에 소재한 마을과 초등학교 자매결연 및 장학금 전달 행사도 가졌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대사와 만나 그 동안 경북도와 인도네시아와의 경제·문화·새마을·체육 등 다양한 교류활동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에,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대사도 향후 폭넓은 분야에서의 다양한 교류가 진행돼 양국의 경제 및 문화교류 확대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도지사는 “한·인도네시아협회가 창립 후 단기간에 33개 국제교류협의회 중 가장 모범적인 협회로 성장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외교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와 지난 12년간의 교류, 가자마다대학 새마을시범사업 및 새마을 연구소설립, 서자바주 체육교류 등 그 동안 쌓아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문화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