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루트 앙상블 '뷰티풀 모차르트(BeautiFL Mozart)'가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린다.

    공연기획사 클래시라운지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는 음악회를 6월 3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뷰티플 모차르트는 2011년 창단된 중견 연주자들로 구성된 플루트 앙상블이다. 매번 색다른 기획과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윤이상의 에튜드와4중주, 5중주 등 다양하게 편곡한 플루트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70년대 이후 윤이상이 보여준 중심음과 그와 관계된 음들의 얽힘에 대한 창의적인 작곡 기법을 소개하고, 한때 정치적인 이유로 탄압받으며 연주가 금지되기도 한 윤이상의 곡들을 재조명한다.

    클래시라운지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음악가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짧지만 찬란했던 음악적 영감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3만원(학생 50% 할인). 문의 02-707-1550.

    [사진=클래시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