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욱 뜨겁고 치열해진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연습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방대한 과학-종교적 지식을 토대로 배우들이 각자의 주장을 뚜렷하게 밝히는 과정에서 마치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토론을 엿볼 수 있다.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실제로 한 방송의 백분토론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지난 2월 '2016 공연예술창작산실 연극 우수작품 선정작'으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된 바 있다.

    당시 "관객 스스로 패널이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신선하면서도 차별성 있는 작품이 탄생시켰다"는 호평과 함께 총 21회 공연 전석 매진, 평균 객석점유율 102%를 기록하는 등 흥행 열풍을 이끌어냈다.

    이번 재연에는 초연에 참여했던 진선규, 유연, 정선아, 이지해, 양경원, 차용학, 정재헌, 백은혜, 김종현, 홍지희, 서예화를 비롯해 김늘메, 오용, 홍우진, 조원석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인류의 기원에 대한 질문, 즉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쪽이 타당한가?"라는 난제를 두고 과학-사회-종교-예술 등 각계인사들이 각각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나뉘어 100분간 열띤 토론을 펼친다. 

    5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기간 19~21일 공연 예매 시 전석 40%의 프리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석 4만원. 문의 02-744-4331.

  • [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주)창작하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