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프로그램 3번 이상 참여… 국악뮤지컬 50% 할인 혜택
  • 삼산골 어린이 마을 포스터. ⓒ서울시 제공
    ▲ 삼산골 어린이 마을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현장 체험 프로그램 '남산골 어린이 마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마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여행 콘셉으로 구성됐다. 한옥마을 안에서는 1900년도 이전의 전통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마을 입구 밖에서는 현재의 어린이들의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활 만들기, 민화 그리기, 한글쓰기, 대한제국 추리RPG게임, 로봇코딩, 캐릭터 쿠키 만들기, 영어뮤지컬, 목공예 체험 등이 있다.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는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도 열린다. 남산국악당에서는 국악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가 공연된다. 당일 축제 체험프로그램을 3번 이상 참여한 어린이는,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캐릭터 솜사탕, 아이스크림, 분식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들로 가득 채운 마켓과 푸드 트럭도 마련했다"며,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보고 먹고 체험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