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위협 현실화, 종북·좌파 세력 집권 반드시 막아야"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예비역 장교모임인 '軍 구국애국동지협의회'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공식 선언을 통해 "국가 정체성과 안보를 지켜낼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동지회는 이 자리에서 "북핵·미사일 위협이 현실화 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종북 좌파세력의 집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우파 후보 당선을 위해선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홍준표 후보로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지회는 "우리는 국가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바쳐 국토방위에 전념했다. 총칼을 쓸 수 없는 현 시국 상황에서 적의 책동에 의해 국가가 무너지고 있는 사태를 좌시 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우파 후보들을 단일화 시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동지회는 홍준표 후보에 대해선 ▲태극기 민심을 인정했다 ▲민노총·전교조 척결 의지를 가졌다 ▲좌편향 법들을 개혁할 의지가 있다 ▲자유한국당 의석 수와 국정 수행능력이 가장 유력하다는 점 등을 꼽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군구국애국동지협의회는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해병대사관, 국군간호사관학교, 공군학사, 단기사관학교, ROTC 등 9개 단체 출신 예비역 장교들의 모임이며 회원은 약 35만 명이다. 
    이하 선언서 전문
    軍 구국애국동지회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금년 1월1일 북한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남조선의 괴뢰분자를 혁명적으로 처단하라고 했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은 핵 및 미사일 도발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국가안보가 위중한 상황에서 우리는  대선을 앞두고 종북 좌파 적화세력과 체제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정체성과 안보를 확고히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출 하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 육군, 해군, 공군사관학교 출신을 비롯한 각 군 연합 구국동지회 회원들은 국가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바쳐 국토방위에 전념 해 왔습니다. 총칼을 쓸 수 없는 현 시국 상황에서 적의 책동에 의해 국가가 무너지고 있는 사태를 좌시만 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종북 좌파세력의 집권을 절대 막아야 합니다. 그동안 저희 각 군 연합 구국동지들은 우파 후보 당선을 위해 첫 번째 과제인 난립한 우파 후보들을 단일화 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각 후보들은 자신들의 입장만 고수할 뿐 아직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단일화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덧 선거는  2주 안으로 다가 왔습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저희들은 구국차원에서 우파 후보 중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여 지는 후보를 지원하기로 결의 하였습니다. 그는 바로 홍준표 후보이며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하나. 홍준표후보는 지난 6개월 동안 광장에서 탄핵의 부당함을 외쳤던 태극기민심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하나.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는 민주노총과 전교조의 척결 의지를 가진 사람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하나. 국회에서 무더기로 양산한 좌편향 악법들을 개혁할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하나 소속당의 국회의원 수를 비롯한 국정 수행능력과 국민 지지도를 평가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저희들의 결의가 국민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점에 다소 미흡하더라도 국가를 위한 충정임을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주저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는 보수 우파들이 일치단결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진군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저희 육, 해, 공군 연합 구국애국동지회는 홍준표 후보를 우파 대통령후보로 지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26일 군구국애국 동지 협의회 
    육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장 정광작, 해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장 임반웅, 공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장 김택기, 육군3사관학교 애국동지회장 신기훈, 해병대사관 구국동지회장 최장규, 국군간호사관학교구국동지회장 이재순, 공군학사장교 구국동지회장 심영수, 단기사관학교 구국동지회장 정윤석, 대한민국ROTC 애국동지회장 이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