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경제문화 부흥 이끄는 대통령 되겠다"
  •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 공식사이트 캡처
    ▲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 공식사이트 캡처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대전·충남 지역과 관련해 '경제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20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맞춤형 3+3'이라는 주제로 공약을 내세우고, 지역 민심 얻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충청의 사위'로 자신을 소개한 조원진 후보는 "대전과 충남은 백제역사문화를 공유하는 도시"라며 "과학기술과 역사문화, 물류의 중심 도시인 대전과 충남의 새로운 경제문화 부흥을 이끄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의 대전 지역 공약은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 추진 ▲4차산업의 메카도시로 육성 ▲대전역세권 개발 및 도심철도 지하화 등이다.

    그는 "대전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도시로써 대한민국 R&D 연구의 중심도시이자 중소벤처의 도시다.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충남 지역 공약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 ▲세종·공주·부여 관광벨트 조성 ▲서해안 시대 글로벌 거점도시 육성 등이다.

    조원진 후보는 "세종시가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국회 분원 설치가 아닌 국회의 완전한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종시의 장관과 공무원들이 국회로 가는 것이 아니라 국회가 세종시로 내려와 의정 활동을 함으로써 행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