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간편한 '다이어리' 제작…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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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신규 보건보건교사의 업무를 돕기 위한 '학생건강관리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보건교사는 학교에 1명 배치되는 특수성으로 인해 임용 즉시 응급처치, 보건교육 등 광범위한 학생건강관리 업무를 수행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각종 업무처리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신규 보건교사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핸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업무 핸드북은 보건교사가 휴대할 수 있도록 다이어리 형태로 제작됐다.
핸드북은 복통, 두통, 발열, 등 보건실을 방문하는 학생들의 통상질환 관리 방법과 심폐소생술, 치아손상 등 응급처치 방법을 한 눈에 파악해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자살·결핵 발생 시 처리절차, 성교육·응급처치 교육·흡연예방사업 안내, 건강기록부 관리와 같은 문서처리 정보 등의 내용도 담겼다.
서울교육청은 "앞으로도 신규 보건교사의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수 및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