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유키스 멤버 케빈과 배우 라준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에 합류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 측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일본 공연 포스터와 함께 세 번째 '올리버'로 전 유키스(U-Kiss) 멤버 케빈(우성현)이, '제임스' 역에는 배우 라준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16일 공개된 '올리버' 역 최동욱 (세븐), 성제 (초신성), 클레어 역의 김보경, 송상은에 이어 케빈(우성현)과 라준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케빈은 2008년 유키스 원년멤버로 데뷔해 9년간 성실하고 믿음직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돌이다. 2011년 뮤지컬 '온에어 LIVE'를 시작으로 2013년 '썸머 스노우', 2014년 '궁', 2015년 '온에어-야간비행'에 출연했다.

    특히, 3월 31일 공식적으로 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만료 후 배우로의 새로운 삶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라준은 2006년 '김종욱 찾기' 멀티맨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2008년 '소리도둑'에서 '치린' 역으로 제2회 대구뮤지컬어워즈 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캣츠' 한국 공연에서는 럼텀 터커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1세기 구형이 돼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는 두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를 통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고립되가는 인간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다.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

  • [사진=신스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