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까지 체급별경기, 4월1~2일 소싸움갬벌 경기 치러져
  • ▲ 30일 오후 열린 청도소싸움 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식 조작단추를 누르고 있다.(왼쪽 두번째부터 이승율 청도군수,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뉴데일리
    ▲ 30일 오후 열린 청도소싸움 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식 조작단추를 누르고 있다.(왼쪽 두번째부터 이승율 청도군수,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뉴데일리

    통쾌한 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청도전통민속소싸움대회가 30일 전국 관광객과 지역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청도소싸움 경기장에서 개막됐다.

    30일부터 4월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30~31일은 96마리 소가 나서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를 치르고 4월1~2일 주말동안은 오전부터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싸움 갬블경기가 펼쳐진다.

  • ▲ 30일 오후 열린 청도소싸움 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소싸움대회 마스코트와 대회기가 입장하고 있다.ⓒ뉴데일리
    ▲ 30일 오후 열린 청도소싸움 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소싸움대회 마스코트와 대회기가 입장하고 있다.ⓒ뉴데일리

    군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 내내 관람객들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으로 소싸움경기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 청도소싸움대회 개막식 후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체급별소싸움 대회. 이번 대회는 6체급으로 나눠 96마리의 힘찬 소가 경기를 펼친다.ⓒ청도군
    ▲ 청도소싸움대회 개막식 후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체급별소싸움 대회. 이번 대회는 6체급으로 나눠 96마리의 힘찬 소가 경기를 펼친다.ⓒ청도군

    이승율 청도군수는 개막식 인사말에서 “2017청도전통민속소싸움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축제로서 우리지역의 우수한 관광 상품을 대내외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 관광영역의 지속적인 확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소싸움대회는 소들의 다양한 기술을 알고 관람하면 소싸움 특유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