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국민의당과 평생 동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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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회 조동주 의원이 30일 국민의당으로 입당하며 충북내 현역 ‘1호’ 의원이 탄생했다.
이에 따라 지지세가 약한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오는 5월 9일 대선에서의 지역 내 역할에 무게가 실렸다는 여론이며 당내 유력한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의 바람이 얼마나 불어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소속인 조동주 의원(옥천가)이 3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조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민의당과 안철수후보와 함께 충북도당위원장 이하 국민의당 당원여러분과 평생 동지가 되겠다”며 “옥천·보은·영동·괴산 등 동남 4군에 국민의당이 조직되지 않았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보궐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 했으나 지난 1월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입당을 권유한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도민과 전 당원이 함께 기뻐하고 환영한다”며 “대선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기필코 승리할 수 있는 큰 주춧돌이 됐다”고 환영했다.
김홍철 충북도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당은 문을 활짝 열어 놓고 훌륭한 인재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