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국민의당과 평생 동지되겠다”
  • ▲ 충북 옥천군의회 조동주 의원이 3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국민의당 충북도당
    ▲ 충북 옥천군의회 조동주 의원이 3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국민의당 충북도당

    충북 옥천군의회 조동주 의원이 30일 국민의당으로 입당하며 충북내 현역 ‘1호’ 의원이 탄생했다.

    이에 따라 지지세가 약한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오는 5월 9일 대선에서의 지역 내 역할에 무게가 실렸다는 여론이며 당내 유력한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의 바람이 얼마나 불어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소속인 조동주 의원(옥천가)이 3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조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민의당과 안철수후보와 함께 충북도당위원장 이하 국민의당 당원여러분과 평생 동지가 되겠다”며 “옥천·보은·영동·괴산 등 동남 4군에 국민의당이 조직되지 않았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보궐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 했으나 지난 1월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입당을 권유한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도민과 전 당원이 함께 기뻐하고 환영한다”며 “대선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기필코 승리할 수 있는 큰 주춧돌이 됐다”고 환영했다.

    김홍철 충북도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당은 문을 활짝 열어 놓고 훌륭한 인재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