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데스하임골프장 스완코스 5홀 모습.ⓒ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
    ▲ 힐데스하임골프장 스완코스 5홀 모습.ⓒ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

    지난 2월 ‘아시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충북 제천)이 국내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 TOP20’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이 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레저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아 선정한 2017년 톱20 골프장에 힐데스하임 골프장이 뽑혔다. 

    이 신문은 2005년부터 2년마다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 TOP20’을 선정해 왔다.

    친환경 골프장 평가는 1차에 뽑힌 5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이행 평가’ 40%와 55명의 패널이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자연·클럽하우스 친화력 △코스평가 △코스 기억성 △서비스 등을 평가했다. 

    힐데스하임골프장(회장 김민호)은 자연치유 한방도시 제천에 자리한 지역·환경적으로 무공해 청정지역에 자리한 27홀 규모의 명문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조성 당시부터 자연 그대로의 모습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60년 이상 된 나무를 살리고 자연친화적인 골프장 조성을 위해 트럭 200차 분의 억새를 심었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조성 중 호랑이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굴이 발견되면서 코스 명칭도 ‘타이거 코스’로 지었을 정도로 골퍼들에게 비경이 숨어 있는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힐데스하임컨트리클럽은 그동안 회원제 골프장에서 이달부터 대중골프장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