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9일부터 4월 5일까지…충북도 4월 6일부터 17일까지
  • ▲ 충북도의회가 29일 박한범 의원 등 9명의 결산검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가 29일 박한범 의원 등 9명의 결산검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가 오는 29일부터 충북교육청을 시작으로 지난해 ‘결산검사’에 돌입한다.

    29일 도의회는 지난 제354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대표위원인 박한범 의원을 비롯해 윤홍창 의원, 이숙애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1명, 전직공무원 3명 등 총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충북교육청이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충북도는 다음달 6~17일까지 총 20일 동안 진행된다.

    도의회는 이번 결산검사에서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여부 및 각 분야별 사업의 성과 등에 중점을 두고 불필요한 사업이나 개선이 요구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심사 시 이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양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 최종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이번 결산검사가 향후에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한범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는 법령과 원칙에 따른 철저한 검사로 예산의 부당집행과 낭비 등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편성 등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