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례적인 개막식 대신해 안전결의대회·스포츠페스티벌로 축제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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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청이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를 오는 31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주, 충주, 진천, 증평, 음성 등 일원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된다.

    ‘함께 도전하여 멀리 뛰고 높이 비상하라’는 슬로건아래 도내 초, 중, 특수학교(급) 학생 2481명이 참여해 초등학생 20종목, 중학교 31종목, 특수학교(급) 11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 도교육청은 의례적인 개막식을 대신해 안전결의대회와 함께 스포츠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학생 선수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각종 축사와 격려사를 최소화했으며 안전결의문을 낭독한 후 난타, 리듬체조 등 화합과 축제의 시간을 준비했다.

    또한 폐막식도 별도로 갖지 않으며 시상은 경기장별로 이뤄진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오는 5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유영한 체육보건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는 특수학교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초, 중학교 체육 꿈나무들이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모두가 즐기는 행복한 한마당 축제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