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립대는 28일 ‘구기자·맥문동 헬스&뷰티 케어 제품 명품화’로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풀뿌리기업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풀뿌리기업 육성은 지역 특화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남도립대 산학협력단은 청양 특산물인 구기자와 맥문동 관련 생활용품이나 화장품, 기능성 식품 제조·판매 기업들의 신제품 연구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펼친다.

    3년 동안 투입할 사업비는 국비 16억 원을 포함, 총 19억 6000만 원이다.

    구본충 총장은 “충남도립대가 가진 인적·기술적 자원을 적극 지원해 구기자·맥문동 헬스&뷰티 케어 제품 명품화 사업을 지역 밀착형 산학협력 모델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 총장은 “충남도, 청양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풀뿌리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장인기업,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