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권 정지' 중징계 받은 김현아 의원이 자유한국당 대표로‥

  •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이번 주말 방영키로 한 '국민내각' 특집 방송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

    MBC 김세의 기자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주 무한도전 출연자들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무한도전' 제작진이 선발한 원내 5개 정당 대표자 중에서 사실상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을 대표하는 의원만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자유한국당 김현아, 국민의당 이용주, 바른정당 오신환, 정의당 이정미, 이렇게 5명이다. 얼핏보면 자유한국당 의원이 있으니 형평성을 맞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김현아 의원은 몸만 자유한국당에 있을 뿐, 마음은 바른정당에 있는 사람이다.


    김 기자는 "김현아 의원은 몸만 자유한국당에 있을 뿐, 마음은 바른정당에 있는 사람"이라며 "비례대표라서 의원직을 뺏길까봐 자유한국당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승민계 의원으로 분류되며 바른정당 공식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황당한 일도 저질러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현아 의원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서 보수신당(현 바른정당)이 떨어져나갈 당시 새누리당 잔류를 선택한 인물로, 당적은 자유한국당이나 실상은 바른정당과 정치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 무한도전 출연자들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자유한국당 김현아, 국민의당 이용주...

    바른정당 오신환, 정의당 이정미... 이렇게 5명이다...

    얼핏보면 자유한국당 의원이 있으니...

    형평성을 맞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김현아 의원은 몸만 자유한국당에 있을 뿐...

    마음은 바른정당에 있는 사람이다...

    비례대표라서 의원직을 뺏길까봐 자유한국당에 있는 것이다...

    유승민계 의원으로 분류되며...

    바른정당 공식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황당한 일도 저질렀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서 당원권 정지 3년 중징계를 받은 상태다...

    이 부분은 방송으로서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다...

    다음주 토요일 방송 전에 반드시 조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