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파 배우 이병헌이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UTA(United Talent Agency)'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과 계약을 맺은 UTA는 안젤리나 졸리,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프랫, 틸다 스윈튼, 채닝 테이텀 등 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매머드급 에이전시. CAA 소속이었던 이병헌은 UTA로 이적했다.

    이병헌은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내부자들', '마스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2009년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뒤, '지 아이 조' 시리즈, '레드2',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하며 해외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상태다.

    현지 영화계에선 이병헌이 '지 아이 조'의 '스톰 섀도우'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 북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매그니피센트7'에서 열연을 펼친 뒤로 다양한 작품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제공 = B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