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선 위치·번호·행선지 등 서비스 제공
  • 서울시.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서울시.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서울메트로가 수도권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실시간 지하철 운행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운행정보는 1~4호선 노선도 위에, 현재 운행 중인 열차의 위치‧번호‧행선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안전지킴이'앱을 통해선, 역 별로 운행정보와 승강편의시설, 구간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 위치 및 가동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운행정보서비스는 서울메트로 공식 누리집에서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들의 접근성도 고려해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접속은 PC(익스플로워 9 버전 이상)와 스마트폰, 태플릿 등으로 가능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기존에 갖고 있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한 지하철(Smart Metro)을 만들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