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지상에서 보낸 마지막 12시간..놀라운 기록을 담아낸 종교영화의 마스터피스

  • 종교영화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히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13년 만에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 탄생한 가운데, 국내 재개봉을 앞두고 그때의 행보를 담은 ‘스페셜 런칭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관객들의 눈길을 끈 것은 가시 면류관을 쓴 채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예수의 모습이다. 상흔이 뚜렷한 얼굴 위로 씌워진 가시 면류관은 보는 것만으로도 그의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하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을 하고 있는 예수의 모습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강렬함 그 자체여서, 영화 속에서 그려낸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이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그려질지 기대를 하게 만든다.

    CNN 등 유수 언론과 해외 평단으로부터 끊이지 않는 찬사를 받았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국내 개봉 당시에도 총 관객수 252만 명이라는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핵소 고지'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멜 깁슨 감독이 극 사실주의에 입각한 연출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4월 13일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자료 제공 = 더홀릭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