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대표적인 뉴에이지 음악그룹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é)가 한국을 찾는다.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이 3월 1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청라에 위치한 엘림아트센터 엘림홀에서 열린다.

    한국 팬들에겐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로 유명한 어쿠스틱 카페는 바이올린과 키보드 연주자인 츠루 노리히로를 중심으로 첼리스트 아야코, 피아니스트 마유코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대표곡 'Last Carnival' 외에 '시네마천국-스카보로우의 추억' 등 영화음악과 탱고, 클래식, 한국가곡과 오리지널 자작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쿠스틱 카페는 1990년 일본에서 결성돼 2008년 첫 내한공연을 가졌으며, 말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공연를 선보인다. 연주뿐만 아니라 관객들로부터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으로 연주하는 등 늘 콘서트장을 매료시켜왔다.

    이들은 자신의 오리지널 음악 뿐 아니라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재즈, 팝,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고 있다. 2009년 12월에는 한국과 일본 동시에 6년만의 신보가 발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5만~7만원이다.

    [사진=엘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