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제14차 태극기 집회에서 "헌재가 큰일 났다"며 "탄핵 기각을 하면 촛불이 난리를 칠 것 같고 인용을 하면 태극기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할 이유가 없다"며 "이 탄핵 소추는 처음부터 국회에서 엉터리로 올린 것이기 때문에 각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집회에 참가했다. 오는 3월 1일에는 대한문과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한 태극기 집회가 해외와 전국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경복궁역 인근에서 청와대까지 행진을 이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