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독주회가 3월 11일 오후 5시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프로코피에프의 현대적인 감각이 살아있는 소나타 6번으로 시작한다. 프로코피에프의 고전적이고 혁신적인 면의 조합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어 슈베르트의 즉흥곡 3번과 피아나 소나타 19번이 나란히 연주된다.

    선우예권은 한국인 최초로 2014년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1위 수상, 2015년 4월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08년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이작 펄만의 지휘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그는 2016년 금호아트홀의 상주음악가로 선정돼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은 인터파크, 예스 24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3만원이다.

    [사진=티엘아이 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