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형식이 '화랑'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에서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얼굴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첫 사극 도전 합격점을 받았다.

    박형식은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무더운 여름 촬영을 시작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지만 웃음이 지어지는 건 아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났고 행복한 시간을 경험했으며 끈끈한 정이 생긴 특별한 작품인 것 같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첫 사극 도전이었던 만큼 뜨겁게 임했던 작품이다"라며 "물론 아쉬움도 있다. 더 많은 것을 담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느끼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풍부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형식은 "화랑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과 삼맥종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7년에도 모두 사랑합시다! 사랑합니다"라며 종영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박형식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화랑' 박형식 종영소감,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