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서 큐바니즘이 공연하는 모습.ⓒ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지난해 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서 큐바니즘이 공연하는 모습.ⓒ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의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8월 제13회 음악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시민들과의 소통의 창구를 늘려가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동네극장’은 21일, 23일 봉양읍 팔송리 다목적회관과 백운면 방학2리 마을회관에서 저녁 7시에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한다.

    JIMFF 동네극장은 지난해 평소 영화관람이 쉽지 않은 오지마을 주민을 찾아 모두 23회의 찾아가는 상영회를 가졌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JIMFF 동네극장과 함께 지역 밀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JIMFF in Jecheon(짐프 인 제천)’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영화제 상영작 중 화제작 상영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뮤지션의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JIMFF in Jecheon’은 오는 25일 제천시민회관에서 열리며 영화 프로그램은 지난해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과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펑크 뮤지션과 동일본 대지진’이 상영되며 느루와 딜라이트피플 공연이 함께한다.

    영화제는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현장을 찾는 관객들의 사진을 즉석에서 촬영·인화해 주는 ‘JIMFF 사진관’을 진행한다.

    영화제 기간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다양한 음악영화와 뮤지션의 음악공연으로 제천시 곳곳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JIMFF 동네 극장’은 연중 진행으로 영화 상영을 원하는 제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