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당1리마을, 문경 용마골마을
  • 영천시 북안면 당1리마을 조감도.ⓒ경북도 제공
    ▲ 영천시 북안면 당1리마을 조감도.ⓒ경북도 제공

    경북 안전마을에 영천시 북안면 당1리마을,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용마골마을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2017년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심사를 실시해 두 지구를 선정해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경북도 주관으로 행정과 마을주민이 협업을 통해  주민공동체는 자발적으로 위험지역 예찰, 안전교육․훈련 등 생활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행정기관은 재난안전 확보를 위해 위험요인 정비 등 안전인프라를 구축하는 민관 협업이 특징인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영천 당1리마을과 문경 용마골마을은 풍수해의 위험이 높은 세천과 소교량을 정비하고 마을 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마을안길 정비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주민협의체는 마을 내 위험지역의 주기적 예찰 활동과 안전재해대처교육 실시 등 안전활동을 함께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참여의지가 대단히 높았다”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안전 경북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