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중권 구미부시장은 20일 오전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진서 원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김중권 구미부시장은 20일 오전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진서 원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와 국제우호도시인 섬서성 위남시 장진서(張進社) 중심병원장일행 6명이 지난 19일 2박 3일 일정으로 구미시를 찾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중권 구미부시장은 20일 오전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진서 원장 일행을 맞이하면서 “구미시와 위남시는 2014년 11월 17일 우호결연을 체결하고 그동안 고위인사 상호방문, 기업인 경제교류회,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스포츠교류 등 매우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향후 양 도시간의 의료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진서 원장은 “지난 11월 위남에서 김부시장님을 만나고 오늘 구미에서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매우 기쁘다”면서 “오늘 오후 강동병원을 방문해 강동병원과 지난 11월 양 병원간 논의된 사항에 대해 협의를 거쳐 구체적으로 실현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미시의 지속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부시장은 “국제자매·우호도시간의 교류에 있어 친선교류는 물론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병원간의 교류협력이 매우 바람직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위남시는 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버지 시중쉰(習仲勳)의 고향도시로 2014년 11월 구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남시는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史馬遷)의 고향으로 6명의 황제, 80여명의 재상, 300여명의 장군을 배출한 인재의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