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호 서울시국악관한역단 단장의 취임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17년 첫 번째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가 3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김철호 지휘자와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첫 만남이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자세로 한국 국악관현악의 역사와 함께한 의미 있는 다섯 곡의 명곡들로 꾸며진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대표 작품인 '합주곡 1번'과 '송춘곡'을 통해 초기 국악관현악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이어 '꿈의 바다'를 거쳐 현재까지의 우리 역사를 아우르는 '청청(淸靑)'과 '한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호 지휘자는 70년대부터 국악관현악의 역사와 함께한 인물로, 국내 유수 국악단체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일본, 유럽, 미주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국악관현악 연주로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국악현악단의 신춘음악회는 오는 28일까지 30% 할인가로 예매 가능하다. 연간 6개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를 5만원에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도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