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청사 등 공공시설물, 도시의 명소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청주시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청주시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20일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AI·구제역 거점소독소를 운영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책 읽는 청주 참여, 우레탄 철거 추경 반영, 출근시간 가로수 가지치기 금지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지에이치산업개발 및 서한모방과의 2751억 원 투자협약, 유료입장객 5만2000명이 다녀간 야외스케이트장 폐장, AI 및 구제역 거점소독소 7곳 운영 등 관련부서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흥덕구청사 등 공공시설물에는 기능뿐만 아니라 미관을 고려해 도시의 명소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무심천 산책로 등 우레탄 철거를 추경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과 “매년 지적되는 출근시간 가로수 가지치기는 위탁업체에 주지시키는 등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간부공무원들과 토론을 거쳐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는데 인사 투명성 제고, 예산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초과근무 등 근무행태 개선에 중점을 뒀다”며 “청렴과 관련된 인식 개선을 통해 청렴문화가 확실하게 정착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는 일반부문과 아동부문으로 나눠 선정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며 “책 읽는 청주 분위기 형성에 모든 시 직원들이 협력해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시가 청년 기본 조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르바이트로는 대학등록금을 벌기도 어려운 실정에서 청년 정책에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며 “투자유치, 국비확보, 지방세 등 재정적으로 형편이 전보다 나아졌는데 미래성장과 관련된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챙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