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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지역·친환경 농수축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학교급식 현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연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부터 도내 15개 시·군 350개 초·중학교에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운영한다.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인식 차이로 지역 및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학교급식 공급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지역·친환경 식재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 공간을 열어 전 시·군에서 확대 운영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내실을 기하고 지역·친환경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는 △친환경 학교급식 한마당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급식 공개의 날 △지역 식재료 활용 ‘학교급식데이’ 등 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도내 288개교 7만여명이 참여해 지역·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도움이 됐다”며 “도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안전한 지역 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