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 보선, 이번주 각 정당 경선룰 확정 예정…예비후보 8명 ‘각축’
  • ▲ 충북도가 보은군에서 구제역을 끝장낸다는 각오로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충북도
    ▲ 충북도가 보은군에서 구제역을 끝장낸다는 각오로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충북도

    충북 보은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지난 13일부터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어 안정기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우제류의 백신 접종에 의한 항체 형성은 처음 접종을 맞은 소의 경우 약 5~6일이면 항체가 형성되고 생애 첫 백신을 맞은 소는 약 14일쯤 항체가 형성되기 시작한다고 전해져 21일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도 방역당국은 “보은에서 끝낸다”는 각오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은군과 인접한 6개 시군은 물론 나머지 도내 4개 군에 대한 3중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보은에서는 14개 농장에서 986마리를 살처분 했으며 보상금도 35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대해 각 정당별 경선룰이 이번 주에 정해져 곧 경선이 시작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춘묵, 박세현, 남무현 등 3파전이 펼쳐지고 있으며 당명을 바꾼 자유한국당은 임회무 도의원과 송인헌 예비후보가 맞붙었다.

    특히 임회무·송인헌 예비후보는 경선과 관련해 지난주부터 기싸움을 벌이며 강하게 맞서고 있으며 지역구인 박덕흠 의원은 “전략공천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나용찬·김환동 두 예비후보가 뛰고 있고 지난 16일 박경옥 국민행복당 수석부총재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모두 8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20일 0시부터 오송읍에서 세종정부청사간 택시요금이 전격 인하되는 가운데 ‘세종역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세종역 백지화’ 운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충북을 찾는 대권주자들이 ‘세종역 설치 움직임’에 대해 한결같이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비대위는 각 대선주자들에게 조만간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위는 지역 국회의원 등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할 예정이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21일 제354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달 3일까지 11동안 회기에 들어간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주부터 교육행정 및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다.

    다음은 이번 주 주요 행사다.

    △이승훈 청주시장 봉명2송정동 연두순방 = 20일 오전 10시30분 △충북체육회 대의원 총회 = 20일 오후 2시 충북체육회관 △이시종 도지사 지방분권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 참석 = 21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충북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개회 = 21일 오후 2시 본회의장 △오송CEO포럼 = 22일 오전 11시 오송 C&V센터 △충북경제포럼 = 23일 오전 7시 그랜드플라자호텔 △(사)충북산학융합본부 이사회 및 정기총회 = 23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3차년도 총회 = 24일 오전 11시 30분 대전리베라호텔 △적십자봉사회 충북협의회장 이 취임식 = 24일 오후 3시30분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