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재고 산더미…반값에도 안 팔려충북 학교 운동부 또 폭행 물의서울대, 대전과학고 38명 최다…충북 청원고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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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혁기자


    20일자 동양일보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간 확장 사업 타당성 재조사가 중간 점검결과 기대에 못 미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당초 충북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시행하는 타당성 재조사 결가가 좋게 나오면 중부고속도 확장에 필요한 정부예산이 편성되기 전이라도 도로공사 사업비 등으로 먼저 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열린 KDI의 타당성 재조사 중간점검에서 중부고속도 확장사업의 경제성을 가능 하는 편익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정부가 건설하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의 모태인 제2경부선의 청주남이분기점 유치를 추진하는 민간단체의 예상대로 교통량 일부가 흡수 될 것이라는 논리가 재차 제기됐다.

    충북도는 중부고속도 확장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신설이 거론되면서부터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충북도가 이시종 지사의 공약실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무엇이 지역발전을 위해 더 필요한 사업인가를 놓고 판단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6일 대전고법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시정이 표류할 가능성을 배제키 어렵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중도일보 등이 전했다.

    신문은 권 시장 선고로 인해 시정 공백 우려를 차단하고 시민들을 안심시키려면 시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사회가 중심을 잡아야 하고 기존에 추진돼 온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신세계 및 현대 측과 협의 중인 사이언스 콤플렉스, 현대 아웃렛 등 대표적인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등은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지만, 정상적인 행정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권 시장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은 20일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일보
    -인성교육‧안전망 강화
    ‘위기 학생 끌어안기’
    희망이 보인다…줄어드는 학교폭력
    충북교육청, 대안교육 기관 ‘청예단’ 등
    예방 프로그램‧다양한 시책 운영 성과

    -충북 보은 구제역 소강 상태
    6일째 의심신고 ‘0건’
    추가 백신접종도 안정기

    -고려대, 세종에 ‘3캠퍼스‧연구중심병원’ 짓는다
    오는 2030년까지 부지 매입‧개발 단계별 추진
    3개 단과대학 등 구성…500병상 규모 병동도

    -학교 운동부 폭행 ‘꼬리’…체육계 “특수성 인정해 달라”
    청주고 이어 충북체고 양궁부 코치가 선수 때려
    학생들 “화살촉으로 찔렀다” 숙소 무단이탈
    선수 지도 규정 강화…학운위 심의 거쳐 시행

    -‘변상금 폭탄. 문 닫은 황새복원센터
    처분 취소 소송서 뒤늦은 승소
    법원 “교원대가 시설 소유자”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
    정자법 위반 혐의 ‘무죄’

    ◇충청투데이
    -일자리 없는 채용박람회
    기업도 구직자도 시큰둥
    기업들 일회성 참여 많고
    실제 채용 인원도 미미
    취업 준비생 박탈감 심화

    -“대전 현안사업 흔들림없이 추진해야”
    권선택 재판결과 파장 속
    각계각층서 당부 목소리

    -국회 세종분원 확실시…예정지 기대감 증폭
    이전 예정지 거론 S-1생활권
    정세균 국회의장 방문 등 관심
    행복청 “아직 결정된 것 없다
    이전 결정되면 도시계획 세울 것”

    -충북 온 안희정 “충청 넘어 대한민국 대망론”

    -답뱃갑 혐오그림 효과…금연열풍 재점화
    경고그림 삽입 이후 클리닉 등록‧금연상담 2배 이상 급증
    일각 ‘반짝 효과’ 우려 속 흡연 선제차단 장기정책 필요성

    ◇충청타임즈
    -210억 포인트 잡아라 지역 대학가 연합전선
    예산 2.4배 증가‧협업체제 구축 혁신사업 포함
    “뭉쳐야 경쟁력 높다”…단독공모 불꽃경쟁 옛말
    학점‧수업‧시설 등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바람

    -시험관‧태블릿 PC 동시 채점 57개 항목 70점 이상 ‘합격’
    도로주행시험 도입 20주년…현장을 가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등 포함…평가기준 엄격
    ‘베테랑’ 재발급자도 깐깐한 시험에 한숨만
    감점 폭 커 사소한 실수 몇 번에 결과 좌우

    -청주해양과학관 유치 무산되나
    KDI 경제성 분석 결과 낙제점 수준
    1000명 설문 ‘부정적’ 결정적 요인
    밀레니엄타운개발사업도 지장 전망

    -충청권 6개高 서울대 합격생 10명 이상 배출
    대전과학고 38명 최다…충북 청원고 12명
    전국 841곳‧충북 23곳서 1명 이상 배출

    ◇대전일보
    -“내부 순환‧광역 관통도로 필요하다”
    대전시 교통 패러다임을 바꾸자
    3대 하천‧인근 지자체 등 연계
    도심 교통체증 외곽으로 분산
    청주 3개 순환도로 구축과 대조

    -문재인 33% 1위‧안희정 22% 2위
    한국갤럽, 대선주자 여론조사
    황교안‧안철수 9% 공동 3위

    -서울만큼 막히는 대전 시내
    대비책 없는 트램 정체 우려
    차 등록대수 매년 1만대↑…교통혼잡 비용 1조
    BRT‧광역철 연계 2030년 수송 분담률 40% 목표

    -“중원 표심 잡자” 대선주자 잇단 충청行
    “대중 요구 관철하는 시대”
    이재명 지지자 모임 참석
    “생산은 머리부터 썩는다”
    정운찬 동반성장론 설파
    “바른정당 보수 기반될 것”
    유승민 충남도당 창당대회

    -“安지사 대권도전에 현안 표류”
    충남도청출장소‧당진-평택 도계 분쟁‧안면도 관광지 개발…
    道 행정‧정치력 부재 지적 “갈등 조정 못한 탓”

    -증강현실 게임중 교통사고 ‘현실화’
    대전서 ‘포켓몬 고’ 하던 운전자 보행자 들이받아
    경찰, 운전중 휴대폰 사용 단속 강화

    -과일 재고 산더미…반값에도 안팔려
    소비심리 위축‧선물 수요 줄어 판매량 급감
    농가 ‘울며 겨자먹기’ 헐값 매매‧폐기처분
     
    ◇동양일보
    -중부고속도 확장 ‘급제동’
    KDI 타당성 재조사 중간점검 결과 ‘편익 부분’ 낮게 나와
    충북도, 교통량 증가 어필‧대선공약 이슈화 등 적극 대처
    일부선 “이 지사 공약보다 제2경부선 확장이 이익” 지적

    -‘행정수도 완성’ 산 넘어 산‘…가능할까
    유력 대권 호보 앞 다퉈 공약 시민단체 행정수도 완성 범시민본부 발족
    일각선 캐스팅보트 충청권 표심겨냥 포퓰리즘 비판 개헌 안되면 어려워

    -“지자체장 업무추진비 공개해야”
    법원, 태생산단반대위 vs 음성군 재판서 “고도의 사적정보 아냐”

    -계란값 ‘하락’ 닭고기 값은 ‘폭등’
    닭고기 2개월 새 150% 급등…튀김 닭 인상 부추겨
    계란은 한판에 6천원대…이마트 40일만에 7천원대

    ◇중도일보
    -세종 교량사업, 국제도시 가는 다리 놓는다
    특색있는 52개 교량 ‘랜드마크’화
    독특한 디자인‧특허기술 등 접목

    -안희정 돌풍의 핵 ‘핫이슈 선점’
    미래성장동력으로 대선판 주도
    지지율 22%…문 11%p 차 맹추격

    -방사성 폐기물 무단 매립 논란에도 3자 검증 밀쳐냈다
    검증단, 원자력 전문가 참여 요청에
    원안위 “KINS와 방재법 따라 규제
    타 기구 규제‧감시 옳지 않다” 반대

    -흔들림 없는 시정위해 공직자 등대역할해야
    권 시장, 낙마위기…주요사업 올스톱 우려
    전문가 “트램 등 각종 현안 위기”
    권 시장 “빈틈없는 사업 추진을”

    -대선주자들 ‘KTX 세종역’ 발언 신중
    충청권 최대현안 소신 밝히기 부담
    “지역 간 갈등 안돼” 원론적 입장만

    ◇중부매일
    -김치‧고춧가루 중국산 태반
    국산 농수산물 더 이상 설 곳이 없다
    작년 수입물량 사상 최대
    견과류‧곡식도 마찬가지
    1.3~2배 이상 가격 차이
    소비자들도 구입 망설여
    원산지 표시 단속에 만전

    -대권 벚꽃엔딩 누구품에? 文 잡고…安쪽으로…

    5월초 조기 대통령선거 예상
    충청권 국회의원 행보 관심
    야권 문재인 vs 안희정 갈려
    범여권 ‘갈 길 잃은 새’ 처지

    -비리 연루 구속 기초의원, 의정활동비 안준다
    음성 진천 괴산 영동군 등 시행
    증평은 입법예고 충주도 추진 중
    청주시도 조례 개정 ‘여론 비등’

    ◇충북일보
    -탄핵 인용‧기각 결정 후 더 걱정이다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24일 헌재 최종변론일‧25일 朴 취임 4주년 등
    이번주 갈등 최고조…‘3월9‧10일’ 선고 유력
    찬반세력 모두 불복…저항운동 펼칠 가능성

    -민심 파악하지 못한 채 구애
    ‘안 오느니만 못한’ 대선 잠룡들
    KTX 세종역 등 엇박자 연출
    즉답 회피하며 지지요청 급급
    “이런 행태들이 충북변방론
    다시 고개 들게 하는 이유”

    -충북 학교 운동부 또 폭행 물의
    청주고 야구‧충북고 양궁부
    코치가 상습적으로 선수들 때려

    ◇충청매일
    -답답한 충북도
    대권 주자들 잇단 방문…KTX세종역 발언 신중
    충청권 최대 현안 등한시…후보 자질론 도마위

    -훈육과 폭력의 경계는?…“왜곡 된 시각에 상실감”
    도내 한 고교 운동부 코치 “잘못 인정하지만 억울”
    “흡연 적발 뒤 인성교육 과정에서 폭력교사 낙인”

    -취직해도 빠듯…학자금대출 미상환자 증가
    지난해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 47만명 집계
    2015년 미상환자 7912명으로 전년比 49.5%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