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일 전 주베트남 대사가 1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제13차 태극기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 전 대사는 "나라의 안보와 경제가 흔들리고 타격받아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며 "그래서 우리 외교관들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손잡고 함께 일하도록 도우려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태평로에서 서울광장, 남대문 앞까지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탁핵 무효', '특검 해체', '고영태에 놀아난 언론 국개(국회) 규탄', '조선 중앙 동아 포털, 너희는 나치냐? 공상당이냐?', '계엄이 답이다', '국회가 버린 대통령 국민이 살리자' 등등 갖가지 구호를 가지고 집회에 참가했다.

    1부 행사가 끝난 뒤 남대문과 한국은행을 도는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시가행진 뒤에는 진행된 2부 행사에는 김진태, 윤상현, 조원진, 전희경,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연사로 나섰다. 행사는 오후 8시가 지나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