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지역개발연구소(소장 지홍기)는 17일 ‘제2회 시민대토론회’를 갖고 폐광지역 지정에 따른 문경지역의 대응전략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문경시 제공
    ▲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지역개발연구소(소장 지홍기)는 17일 ‘제2회 시민대토론회’를 갖고 폐광지역 지정에 따른 문경지역의 대응전략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문경시 제공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지역개발연구소(소장 지홍기)는 17일 ‘제2회 시민대토론회’를 갖고 폐광지역 지정에 따른 문경지역의 대응전략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경시 고윤환 시장, 문경시의회 안광일 부의장, 문경시의회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는 최근 ‘폐광지역법’이 2025년까지 연장된 것과 관련, 폐광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관련 법제 활용을 위해 ‘폐광지역 지정에 따른 문경지역의 명암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문경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만들어졌다.

    제1부 발표에서는 이용규 산업문화유산연구소 소장, 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지홍기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장이 각각 나서 ‘폐광지역의 현실과 과제’,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 방안’, ‘폐광지역법의 실효적인 활용과 수혜전략’에 대한 발제를 했고, 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김안제 문경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관련분야 전문가 및 시민대표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신영국 문경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시민대토론회가 경북지역 유일 폐광지역진흥지구라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청정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에 기반을 둔 녹색성장의 새로운 관광문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제2회 시민대토론회’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경시 제공
    ▲ ‘제2회 시민대토론회’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경시 제공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폐광지역 지정에 따른 문경지역의 명암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문경대학교와 지역개발연구소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취합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안제 문경대학교 석좌교수는 맺음말에서 “폐광지역법과 관련해 문경의 미래를 고민하는 첫 자리인 오늘을 계기로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오늘 논의하고 제안한 내용들이 문경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발전 전략 방안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