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이 17일 LS청주사업장에서 녹색기업 현판식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금강유역환경청
    ▲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이 17일 LS청주사업장에서 녹색기업 현판식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은 17일 LS산전㈜ 청주사업장에서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과 김기형 LS산전 사업장지원부문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경영 활동실적과 계획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사업장을 심사·평가해 환경청장이 지정하며, 지정기간은 오는 2019년 12월 18일까지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분야 정기 지도·점검 면제, 환경개선 소요자금 및 기술 우대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정부가 공인한 환경친화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LS산전 청주사업장은 생산활동으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녹색경영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공정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세척과 제품표면 탈지를 위해 사용했던 TCE와 메탄올을 친환경세제로 전면 교체해 유해화학물질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부터는 녹색기업 충청협의회 회장사로 선정돼 지난달 25일에 열렸던 연탄나눔행사를 주관하는 등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은 “LS산전 청주사업장이 충청지역의 녹색경영 선도기업으로써 앞으로도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길 당부한다”며 “환경청도 녹색기업들의 환경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산업 전반에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