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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충북지역 수·출입이 전년동월 전월대비는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대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 수출이 전월대비  6.7%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대비는 21.6% 증가한 14억1500만달러이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66.3%), 정밀기기(50.9%), 화공품(7.2%)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 기계류(△25.5%), 전기전자제품(△9.7%)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94.4%), 일본(52.3%), 대만(25.0%), EU(17.3%), 중국(7.8%)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24.5%)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80.3%를 차지했다.

    수입은 전월대비 1.4%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대비는 13.2% 증가한 4억 9천만불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직접소비재(15.6%), 염료와 색소(14.4%), 기타수지(9.1%), 기계류(1.5%), 반도체(0.4%)의 수입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홍콩(128%), 중국(47.8%), 미국(30.1%), EU(6.8%), 일본(2.3%)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대만(△20.6%)으로의 수입은 감소했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6%를 차지했다.

    무역수지를 보면 충북이 9억2500만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9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28억달러의 흑자에 대비해 볼때 32.9% 수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