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드라마 OST 등 콘서트 및 한복 패션쇼 열려
  • 서울시가 경기도·강원도(이하 ‘3개 시·도’)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동 관광마케팅의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18일 강원도 평창에서 'K-Drama Festa in 평창'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Drama Festa in 평창'은 평창 동계올림픽 1년을 앞두고 열리는 기념 행사 중 하나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3개 시·도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올림픽이라는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외국에게 인기를 끈 한류 드라마의 OST와 K-POP콘서트,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와 함께하는 한복 패션쇼로 꾸며지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K-POP스타 EXO(C.B.X), 비투비(BTOB), ‘태양의 후예’ OST 가수로 유명한 린, 거미, 김범수 등이 출연한다.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3천 명을 포함해 약 5천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실황은 평창 동계올림픽 해외 홍보를 위해 TV특집 프로그램으로 녹화 후 세계 188개국에 방영된다.
    서울시 김명주 관광사업과장은 “지자체들이 힘을 합쳐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서울-지방 간 상생관계가 구축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3개 시․도 공동마케팅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와도 필요한 부분은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