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남성의용소방대가 창설 80주년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소방서
    ▲ 제천남성의용소방대가 창설 80주년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소방서

    충북 제천소방서(서장 이상민)가 16일 제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천남성의용소방대 창설 8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강현삼 도의원, 김정문 시 의장, 전직 의용소방대장과 각 의용소방대장, 대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제천 남성의용소방대는 1937년 경방단 산하에서 소방조로 약 100여명으로 편성·운영돼 왔으며 1945년 광복 이후 제천소방대로 명칭을 변경,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창설 이후 각종 재난현장 출동에 솔선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지난해 충북도 최우수 의용소방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민 서장은 “그동안 유구한 세월동안 이어져 내려온 선배들의 의용봉공 정신을 이어받아 제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