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 야구부 또 코치가 선수 폭행대전·충남·충남 실적, 계룡건설·경남기업·대원 1위대권 본선 경쟁력‘ 안희정, 문재인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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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 이재용(49) 부회장이 17일 전격 구속됐다.

    조선일보는 이 부회장에 대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회장은 회삿돈을 빼돌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 씨(61‧구속기소) 일가에 430억원대 특혜 지원을 한 혐의(횡령‧뇌물공여)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위반 등으로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징역형을 상고 받았다. 권 시장은 선고 이후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9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한 차례 구속 위기를 넘겼으나 박영수 특별 검사팀의 보강 수사 끝에 결국 구속됐다.

    대전고등법원 제7형사부(재판장 이동근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 시장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전일보 등에 따르면 권 시장은 2014년 11월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설립, 운영하면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회원 67명에게 특별회비 명목의 불법정치자금 1억59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대법원에서 형량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는다.

    재판부는 “포럼은 실질적으로 피고인 권 시장의 정치활동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됐고 포럼의 정치활동과 인적‧물적 조직의 구성과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특별회비를 수수했다. 이런 행위는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전‧충청권 건설사의 지난해 실적은 대전은 계룡건설, 충남은 경남기업,  충북은 대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6 건설공사 기성액 실적신고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1조2520억원으로 대전‧충청권에서 수주 실적이 가장 높았다.

    충남은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경남기업이 4406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충북에서는 대원이 1804억원으로 1위, 이어 2위는 일진건설산업 1291억원, 삼보종합건설이 75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17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박상진 사장 기각
    “추가 혐의‧증거 등 구속 사유 인정”
    지난달 19일 한 차례 구속 위기 넘겨
    특검, 3주간 보강 수사로 대가성 입증
    ‘최씨 지원 실무 담당’ 박상진은 기각

    삼성 오너家 79년만에 최초
    박 대통령‧최순실에 433억원대 뇌물 혐의…창립 이래 첫 총수 구속

    ◇충청매일
    -권선택 대전시장 직위 상실 위기
    파기환송심서 징역 6월 집유 2년
    대법 형 확정땐 시장직 내려놔야
    권 시장 “납득 못해”…상고할 듯

    -속도 모르는 ‘충북 바이오’
    대선주자 표심 공략 행보에
    지역 주민들 반응은 냉소적

    -“이랜드리테일 횡포에 중소상인 신음”
    청주 드림플러스 상인회, 폭력‧협박 사과‧상생방안 마련 촉구

    -청주고 야구부원은 ‘동네북?’…이번엔 코치가 주먹
    전 감독 폭행사건도 진행형…야구계 “학교 대응이 문제”

    -대원, 종합건설 실적 충북 1위
    지난해 1804억 수주…“도내 건설업체 양극화 심화 여전”
    대우에스티, 전문건설업 1위…2위 에스비테크‧3위 계촌건설

    ◇충청일보
    -충청출신 대선주자들 동분서주
    이인제, 4차 산업혁명 현장 방문
    여권 ‘핵 무장론 주장’ 신중 입장
    정운찬, 동반성장 강조
    국민의당 구애엔 묵묵부답
    정우택 “당 완전한 재건 노력”
    선탄핵 후 특검 순서 잘못도 지적

    -권선택 파기환송심 ‘징역형’…벼랑끝
    정치자금법 위반 유죄 선고
    대법원 확정땐 시장직 상실

    -“충청서 압도적지지 필요”
    안희정, 오늘 충북 방문
    潘  공백 적임자 주장 예상
    KTX세종역 입장에 주목

    -‘공포의 산성도로’ 통행금지 비웃는 화물차들
    5.5t 화물차 전도사고…부상자는 없어
    무인 카메라 단속에도 하루 1대꼴 적발
    과태료 고작 5만원…경찰 “도로법 적용해야”

    -청주고 야구부 또 코치가 선수 폭행
    “경기 안끝났다는데 짐 쌌다”
    해당 코치, 학교측 사표 제출
    도교육청, 감독 사건은 내주쯤
    처분심의위원회 개최 예정

    ◇충청투데이
    -안보 이슈 급부상…안희정 고공행진
    北미사일발사‧김정남 독살 후
    전국 지지율 20% 첫 돌파
    사드 관련 소신발언 등 영향
    문재인과 격차 한 자릿수

    -안철수 ‘안희정 텃밭’ 돌며 충청민심 구애
    홍성‧서산‧세종 등 충청권 투어
    지역별 발전방안‧공약 등 발표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 비전 제시도

    -계룡건설 부동의 1위‧경남기업 1위 수성
    충청권 건설사 기성액 실적 공개
    금성백조 실적 4107억 위상과시
    지역업체 간 수주양극화는 여전

    ◇충청타임즈
    -“위기의 대학…행정 지방분권 필요하다”
    이시종 지사 “지방 위치…지역과 함께 성장” 강조
    이준식 부총리 “대학發 창업붐 실질적 지원 앞장”
    오늘까지 학령인구‧교육재정 감소 등 타개책 논의

    -전문건설업체 79% 손익분기점 미달
    충북전문건설협회 실적신고…중소업체 수주난 심각
    (주)대우에스티 1002억 1위‧(주)에스비테크 756억 2위

    -청주고 야구부 이번엔 코치가 선수 폭행
    청주고-화순고 친선경기장서 선수에 욕설‧주먹질
    코치 “이유 있어서 혼냈다”…사건직후 사직서 제출
    연이은 사건…엘리트체육현장 폭력관행 사실 입증
    학교체육 안팎 “인권침해 등 폐단 완벽히 도려내야”

    -강력단속에도 줄지 않는 음주운전
    충북경찰청 “최근 5년간 음주교통사고 5412건 발생”
    2015년 음주운전 1년새 600건 증가…절반 면허취소
    강한 처벌‧단속기준 수치 강화 등 종합대책 마련해야

    ◇대전일보
    -권선택 시장 낙마 위기
    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도 유죄
    고법, 징역6월 집유2년 선고
    “납득 못해…대법 상고할 것”

    -안희정 측 “이달말 25% 기대”

    -리더십 필요한 각종현안 ‘표류’ 우려
    權시장 낙마 위기
    트램건설‧엑스포 재창조 등 추진동력 잃을수도
    선거경쟁 조기점화땐 ‘공무원 줄대기’ 부작용

    -이상한 한우 도-소매 가격차 확대
    산지 가격 내리는데 소비자 가격 요지부동
    당국-소비자단체, 유통과정 실태 점검

    ◇동양일보
    -박대통령 탄핵 선고 3월 10일께 유력
    헌재 24일 탄핵심판 최종변론
    23일까지 종합준비 서면 내라
    대통령측 준비시간 부족 반발

    -보은 구제역 사흘째 잠잠…21일이 고비
    농민들 일단 안도…백신 항체 형성때까지 안심 못해
    AI는 50일째 충북 내 ‘0건’…이동제한 전면해제 눈앞

    -청주지역 교장 출장내역 허위보고 ‘사실로’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10개교 출장일수 누락 확인
    고의성 확인땐 징계 불가피

    ◇중도일보
    -대권 ‘본선 경쟁력’ 안희정, 문재인 제쳤다
    리얼미터 전국 1천명 여론조사 결과
    48.9%로 압승…황교안‧안철수 順
    문재인 나선 지지율보다 0.8%p↓
    다자구도 경우 문 32.7%>安 19.8%

    -권시장 파기환송심 집행유예
    대전고법 “정치 자금법 훼손”
    선고 결과 불복…대법원 상고 예상
    형량 확정땐 10년간 피선거권 박탈

    -보조금 상향 효과…전기차 인기 ‘핫 뜨거’
    환경부, 접수 3주만에 1200대 돌파
    세종‧청주 등 33곳 신청 조기 마감

    -충청 벌떼출격 속 ‘이완구 대망론’ 확산
    내달중 대법 무죄땐 등판론 일 듯
    李측 범여권 지역민심 흐름 주시
    ‘정치적 희생양’ 여론확산이 관건

    -“4월 재보선 치러지나”…대전 정치권 요동
    권 시장 파기환송심 집유
    내달 13일까지는 대법판결 나야
    “물리적으로 시간부족” 시각 커
    자유한국당‧정의당 “사퇴 촉구”

    ◇중부매일
    -타미플루 부작용에도
    보건당국 조치 없었다
    최근 5년간 신고건수 5배 급증…사망보고까지

    -진천에 ‘미군산악훈련장’ 추진…주민 반발
    40만평 규모…송기섭 군수 “대응방안 모색”

    -“상인 생존권 박탈” vs “소유권 병행” 격화
    청주드림플러스 상인회, 상생방안 촉구에
    관리단 이랜드, “재산권 침탈행위” 호소문

    -KTX 오송역~세종청사 택시요금 20일부터 인하
    청주시, 복합할증 폐지
    세종역 신설 명분 차단
    시민에 교통편익 제공

    -청남대, 관람객 1천만 돌파…국민 광광지 ‘우뚝’
    일반인 개발 13년 10개월
    오늘 오전 축하행사 개최

    ◇충북일보
    -충북 수도요금 ‘546.7원’, 서울보다 142.8원 비싸다
    인근 대전과는 124.5원, 세종과는 73.1원 차이
    수도관로 길이차가 주 원인…인상 폭도 더 커
    “기초단체, 개량비 마련위해 요금 인상 말아야”

    -타 시‧도 내몰리는 ‘중증화상환자’
    전문 치료 시스템 갖추고 있지 않아 ‘권역외상센터’ 무용지물
    충북 중‧남부권은 대전우송병원
    북부권은 원주세브란스병원 이송
    이송시간만 30분 골든타임 놓쳐

    -충북 건설업계 상위업체 쏠림 속 ‘약진’
    지난 한 해 종합 8.38% 전문 10% 증가
    (주)대원 1천804억으로 원건설 꺾고 1위
    전체 실적 상승했으나 중소업체는 수주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