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김한솔, 현재 마카오에서 보호 중"

김정남 암살, 다음 차례는 김한솔? 김설송?

김정일 장녀 '백두혈통' 김설송 감금설…통일부 "가지고 있는 정보없다"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2.15 14: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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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이후 아들 김한솔의 행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한솔은 김정남과 둘째 부인 이혜경의 장남이다. 김한솔은 2013년 ‘핀란드 TV’와의 인터뷰에서 삼촌 김정은을 ‘독재자’라고 칭하며, 북한 체제를 비판하기도 했다.

때문에 김정은이 김정남 암살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김한솔의 신변도 위협받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 나오고 있다.

김한솔은 2013년 9월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 입학, 2016년까지 학교를 다녔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이후 행보는 알려진 게 없다.

김한솔의 소식은 15일 국가정보원을 통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남 암살 문제로 정보 보고를 위해 15일 국회 정보위에 출석한 이병호 국정원장이 “김한솔이 마카오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병호 원장은 그동안 중국 측이 김정남의 신변을 보호하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한솔의 신변은 누가 보호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한솔 외에 김정은의 이복누나 김설송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김정일과 본처 김영숙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김일성이 인정한 유일한 손주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성은 김설송이 컴퓨터에 관심을 갖자, 애플社의 제품을 사주기도 했다는 소문도 있다.김정일 역시 사망 당시 김설송의 집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는 주장이 中매체를 통해 나오기도 할 정도였다.

이런 김설송이 최근 구금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지난 14일 “(김정남 암살 사건과) 연관이 있어 모처에 감금돼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한다.

또 다른 대북소식통은 ‘연합뉴스’에 “김정남과 김설송이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최근 발각됐다”면서 “김설송 신변에도 이상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 경우 김정은의 이복 형제들이 사라지는 것으로, 김정남도 김정은의 지시로 암살됐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게 된다. 그러나 김설송 감금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태이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성숙 감금설’과 관련해 “아는 게 없다”면서 “김설송이 어떻게 활동했는지는 정보사항이기 때문에, (또한) 그 이후에 감금설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가지고 있는 정보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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